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최근에 생일 축하자리가 있어서, 아드벡 우거다일을 콜키지하고 왔어요.
위스키를 즐겨마시는 분에게 선물 겸 함께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간략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먼저 저는 이마트 스마트 오더를 통해서 위스키를 구입합니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2.02.11 - [유용한 어플] - 발렌타인 데이 선물 추천 이마트 편(ft.위스키 스마트 오더)
먼저 싱글 몰트 위스키 중에 요즘 품귀현상까지 낳고 있다는
'발베니 더블 우드 12년산'에 대해서도 포스팅했었는데요.
관련 포스팅을 아래쪽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2022.05.03 - [여행&맛집&카페] -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 리뷰&추천
아드벡 우거다일입니다.
우가달이라고 발음하기도 해요. 게일어로 '깊고 어둡고 신비한 장소'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게일어는 스코틀랜드 게일어를 말하는 것으로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쓰이는 컬트게 언어입니다.
이름이 주는 신비한 느낌은 아드벡의 증류소가 위치해있는 호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요.
이 호수가 피트를 가득 함유하고 있어서, 아드벡 특유의 스모키함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이미 2009년에 '올 해 세계의 위스키'(짐 머레이 위스키 바이블)로 선정된 적이 있었네요.
위스키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몇가지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고 갈게요.
위스키를 논하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표현들입니다.
캐스크 란?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로 만든 실린더 모양의 통
아드벡은 셰리 캐스크 숙성 원주를 블렌드 하였다고 해요.
셰리 캐스크를 알기 위해서는 셰리 와인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셰리 와인이란 스페인의 헤레스 지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포도주이고,
일반 와인에 비해 셰리주는 강한 풍미를 가진 주정이 강한 와인입니다.
따라서, 셰리 와인을 숙성시켰던 캐스크가 바로 셰리 캐스크입니다.
이렇게 와인을 숙성했던 캐스크를 위스키에 사용하기 때문에 그 향과 풍미 혹은 색을 남길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드벡은 최초의 아로마향이 나고, 스모키한 와중에 단맛이 살짝 드러납니다.
또한 한두방울의 물을 일부러 떨어뜨려, 일종의 위스키를 열어준다는 느낌으로 만들고,
특유의 강렬한 아로마향과 스모키함을 번갈아가면서 느꼈습니다.
그와중에 느껴지는 단맛과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아주 매력적이였습니다.
사실 도수가 54.2도인 꽤나 높은 도수의 위스키였기때문에
첫 향과 맛이 누군가에게는 매우 격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
위스키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너무 많지 때문에 꼭 향과 맛을 천천히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물을 한두방을 떨어뜨려도 좋고, 일대일로 섞어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오히려 너무 차가운 얼음은 넣으시면 내재된 아로마를 느끼기 어려우니, 물로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아드벡 우거다일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위스키를 구입하기위해서는 가까운 이마트를 방문하는 것도 좋고 '남대문 수입상가'에 방문하는 것도 좋아요. 남대문에서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으니, 한번 방문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수입주류 상가를 찾아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제 지난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2023.04.07 - [생활정보] - 남대문 시장 위스키 파는 곳(feat.수입 주류상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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