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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어플

와인 검색 저장 어플 '비비노' Vivino 리뷰(feat.복합문화 공간 '라드')

by 프로리뷰어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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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인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리뷰하려고 한다.

와인 러버라 수도 없는 와인을 마셔왔지만, 내가 먹은 와인을 검색하거나 기록해두는 일은 적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와인을 공부하자는 마음을 마시면서 하나 둘 기록하게 되었고,

 

그때 사용한 어플이 바로 '비비노' 이다.

 

 

 

비비노를 앱스토어에서 간단하게 무료로 다운로드하여준다.

비비노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본적으로 영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속적으로 언어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어 영어를 비롯한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까지 들어왔지만,

아직 한국어 서비스는 없다.

예정 소식도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슬프다. 한국의 와인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걸 꼭 좀 알려주고 싶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메일 주소를 간단하게 입력해서 회원가입을 해주면 되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간단한 프로필 작성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검색 어플이다 보니,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추천을 해주고자 프로필을 상세하게 작성하도록 요구한다.

나처럼 이 어플은 검색보다 좀 더 기록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굳이 상세한 스타일, 프로필 기입을 불필요하고 그냥 회원가입만 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보다시피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가 일부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겠다.

다만, 영어가 그리 어려운 수준이 아니고, 스캔하면 검색되고 기록되는 아주 직관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이 그리 어렵지 않다.

 

 

 

 

 

첫 화면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사용자의 정보에 기반한 와인 차트를 보여준다. 

한국에 위치한 나의 정보에 맞게 현대 대한민국에서 베스트 와인으로 꼽히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2만 원 사이에서 4만 원 사이 와인 리스트를 가장 많이 참고한다.

워낙 싼 와인은 실제로 상품가치가 매우 낮은 포토를 가지고 만든 것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이후로는 

1만 원 이하의 아주 싼 와인은 피하는 편이고, 구입하더라도 요리 및 조리용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한번씩 저럼하고 마시다 남은 레드와인은 섞어서 샹그리아를 담그기도 한다.

샹그리아 담그는 법도 다음에 한번 포스팅해야겠다.

 

 

 

 

 

 

이용 방법은 앞서 말한 것처럼 간단하다.

중앙 아래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은 누르면 카메라가 켜진다.

물론 '비비노' 어플 상에서 '카메라'로 접근에 동의를 해주어야 한다.

 

와인 라벨을 정면으로 잘 보이게 들고, 카메라로 찍어주면 자동 스캔이 되고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

 

 

아래 사진은 복합 문화 공간 '라드'에서 마신 내추럴 와인이다.

내추럴 와인 레드 배트도 너무 맛있었고 라드도 참 분위기 있었다.

다만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비비노 어플이 라벨을 읽지 못해서 다음에 기록하려고 그냥 사진만 찍어왔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와인 라벨을 직접 찍지 못할 경우 사진함에 저장된 사진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라드를 잠깐만 소개하자면,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에서는 공연이 1층 외부에서는 전시가 이뤄지고 있었다.

와인 셀렉도 준수한 편이라 가볍게 와인 즐기러 가도 좋은 곳이다.

 

 

 

 

 

 

 

다음은 카메라로 와인을 찍어주면 나오는 화면이다.

카메라 촬영으로 자동 스캔되면 그 와인의 정보를 보여준다.

와인 재배지, 가격 대, 랭킹 정보 등을 알려준다.

 

아래 와인은 내가 좋아하는 피노누와 품종을 쓴 미국 와인이다. 

이름도 어쩐지 미국스러워서 좋아하는 와인이다. '브래드 앤 버터'

이 와인이 비비노로 확인해보니 탑 3프로 와인이라고 하니 괜스레 기분이 좋다.

4만 원에 상위 3프로 대 와인을 마셨다 생각하니 저장해 두고 다음에 또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다.

 

이렇게 촬영 및 스캔한 와인이 마음에 든다면, 점수를 매기거나 코멘트를 남겨줄 수도 있다.

이는 또 다른 사용자들이 참고하는 좋은 자료의 베이스가 될 것이다.

 

 

 

 

 

이렇게 스캔된 와인 라벨들은 내 프로필에 차곡차곡 저장이 된다.

오른쪽 아래에 프로필 >>> My Wines 을 눌러주면 된다.

 

요즘에는 와인 선물도 많이 하기 때문에, 마셔보고 좋았던 와인은 잘 저장해두었다가 선물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사용해보지 않거나 먹어보지 않은 것은 선물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먹었던 와인을 기록해뒀다가 비슷한 테이스트를 가진 사람에게 선물하니 참 좋다.

 

 

 

 

 

 

 

[프로리 요약]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한국어 서비스 없으나
간단한 영어로 이용이 어렵지 않음

와인 라벨을 사진 찍어 검색 가능
검색 후 자동으로 프로필에 기록되니 와인 러버에게 강추

사용자들의 점수 및 코멘트에 따라 랭킹 제공
본인의 와인 스타일을 프로필에 상세하게 적어두면
스타일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줌

와인 입문자의 와인 검색용으로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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