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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어플

밀리의 서재 한달 차 리뷰(feat. e북 사용 10년째)

by 프로리뷰어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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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밀리의 서재' 한달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리디북스 멤버쉽과 단말기 '페이퍼'를 10년째 사용하다가 이번에 아이패드를 구입하면서 e북 어플을 갈아탔다.

 

단말기는 아무래도 눈이 편할거라는 믿음 때문에 오래 사용해 왔지만,

멤버쉽에서 열람할 수 있는 책의 카테고리와 종류가 나와 맞지 않아서 이번에 옮기게 되었다.

밀리의 서재 안에는 10만권의 책이 있다고 하니, 읽을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

 

밀리의 서재는 앱스토어에서 간단하게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첫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번째 달부터는 9900원이다. 단 돈 만원으로 10년치 베스트 셀러부터 여러 장르의소설, 논픽션 도서, 오디오북까지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다.

 

 

 

 

아래쪽 화면은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있는 내 아이패드 화면이다.

모바일에서도 아주 편안한 UI와 UX를 제공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책을 읽는 가로형 눈의 흐름에 익숙한 나는 역시 아이패드 가로 화면을 책을 보는게 편하더라.

 

 

 

 

다른 e북 멤버쉽 보다 '밀리의 서재'가 매력적인 이유는

첫 화면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을 편하게 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어떤 서점이나 어플도 책을 추천해주는 건 당연한 기능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누군가의 에디팅이 들어가 있을때는 얼마나 세련되게 큐레이팅을 해주는 가가 관건인 거 같다.

그런 면에서 '밀리의 서재'는 트렌드와 독자의 테이스티를 반영한 추천을 해준다.

 

마치 가상 공간에서 서점을 둘러보는 것 처럼, 일목요연하게 추천해줘서, 물 흐르듯이 전반적으로 훑어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이럴 때 이런 책'이라고 하는 추천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사용자의 추천을 받을 수 있고, 내가 추천을 할 수 도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더 많은 독서에 참여하게 하는 점이 매우 좋다.

 

 

 

 

 

전자책 뿐만 아니라 오디오북도 제공하고 있는데,

오디오북의 경우 AI가 책의 전체를 차분이 읽어주는 것과, 성우가 참여해서 책의 요약을 30분 정도 축약해서 읽어주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 책을 전반적으로 들으면서 훑어, 나에게 맞는 책인지 읽을만 하지 판단할 때 매우 유용하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완독 매트릭스별 책추천인데

4가지 매트릭스가 있다.

이런 매트릭스 별 추천을 통해서 지금 읽고 있는 책이 함께 독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책으로 여겨지는지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주로 경제, 인문 쪽 논픽션 도서가 요즘의 최대 관심사 이기 때문에, 반은 이미 밀리 픽인 책들이 많았고, 반은 마니아가 많았다. 책의 내용이 조금 전문적으로 올라갈 수록 마니아가 많아서,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과 책의 수준도 함께 쌓임을 느낀다.

 

홀릭 / 밀리 픽 / 히든 / 마니아

 

홀릭 - 부담없이 술술 읽다보면 빠져드는 책
밀리 픽 - 밀리 회원들이 검증한 후회 없는 책
히든 - 밀리 회원들의 발견을 기다리고 있는 책
마니아 - 마니아들이 푹 빠진 읽을수록 보람있는 책

 

 

 

리디북스로 멤버쉽을 오래 이용해 왔던 나로써는

책을 읽은 습관이 없진 않다. 다만 책이라는 것도 꾸준하게 얼마나 읽어 줄 수 있느냐, 어떻게 제대로 읽어내느냐가 중요했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가 제공해주는 완독지수와 같은 지표는 더 나은 독서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시간대기 완독지수가 높은 책을 골라서 계획성 있는 독서 생활을 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지하철 이용 할 때는 핸드폰으로, 자기 전에 아이패드로 책을 본다.

일주일에 2시간은 거뜬히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에, 완독 예상 시간이 120분 미만인 책을 고르면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기를 달성할 수 있다.

 

 

 

 

내 서재에는 내가 지금 까지 읽기 위해서 담아둔 책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즐겨찾기 해둔 책이라면 책 표면에 노란색 별 마크가 되어 있다.

서재 안에서도 '책장'으로 들어가 주어야 책 읽기가 가능하고 책장 안에는 읽고 있는 책이 여러 권 담기기 때문에, 다독이 가능하다.

 

 

 

 

그리고 '밀리의 서재'에는 '밀리'라는 포인트 적립이 있다.

밀리란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는 사람에게 독서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포인트이다. 목표날짜와 밀리양을 설정해서 꾸준히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준다. 새로운 책을 다운로드 해서 읽기 시작하면 1밀리, 밑줄그으면 1밀리 이런식으로 쌓아서 나는 29일에 44밀리를 쌓았다.

아직까지 100밀리를 쌓은 건 아니여서 목표에 도달하면 사용가능한 밀리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이 부분은 안내되어 있는 게 없어서, 더 목표를 달성해가면서 더 찾아보려고 한다.

 

밀리를 쌓을 수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것 들이 있다.

책 읽기 시작하면 1밀리
읽는 중에 첫 하이라이트 하면 1밀리
책을 반 이상 읽으면 1밀리
리뷰 작성하면 1밀리
이럴 땐 이런 책 요청하면 1밀리
이럴 땐 이런 책 추천하면 1밀리

 

 

 

 

 

 

 

 

 

책장에는 읽고 있는 책이 보인다.

다운로드 해주면 바로 읽기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환경이 아닌 경우 당연히 미리 다운로드 해둔 책들만 열람 가능하다.

My Favorite에는 즐겨찾기 해둔 책들이 담긴다. 나는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스타일이라 서재에서 책장으로 담아두는 기능이 편하다.

그리고, 요즘은 전문가라고 하면, 혹은 뜨는 트렌드가 있다고 하면 관련 서적이 우후죽순으로 나오는 실정이라, 알찬 책을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서재에 가볍게 열람해 둘 독서들을 담아뒀다가, 나와 스타일에 맞다고 생각하면 다운로드 받아줘서 책장 '읽고있는 책'으로 넣어준다.

 

 

 

 

 

e북 어플이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무한히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는 부분이다.

서재에 있는 '독서노트' 탭에 가면 책을 읽는 동안 책갈피 해두고, 하이라이트로 밑줄 그어두었던 자료들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책을 다 읽어 마무리 작업으로 책의 요점을 다시 복습 할 수 있어서 좋다. 

 

 

 

 

바로 옆 '통계' 탭에서는

지금 까지 읽은 책을 기준으로 독서 스타일에 대한 통계를 내어준다.

지난 연말연시 한달간 7권의 책을 읽었으며, 평균적으로 54분 독서를 했다. 금요일에 가장 많이 읽었다고 하고 새벽시간 대에 주로 읽었다고 한다. 사실 아이패드로 업무처리를 하는 경우도 잦아서, 자연스럽게 '밀리의 서재' 어플을 이용하다보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많이 확보하는 샘이다. 통계적으로 확인해보니 내가 편해하는 시간대가 따로 있는 것 같다. 그 시간대를 위주로 좀 더 집중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연초에는 부랴부랴 밀린 모임에 참석하느라 독서 시간이 반으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밀리의 서재' 가 독서 비서 처럼 도와주어서, 더 나은 독서 습관 형성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e북을 써볼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내게 주로 물어본다.

눈이 아프진 않은지, 제대로 된 독서 하기가 쉽지 않지는 않은지.

 

그러나 지난 10여 년 동안 e북 어플도 굉장히 많이 발전했다. 밝기 조절도 당연히 되고, 화면에 색감을 정할 수도 있어서, 본인에게 편한 형태로 설정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e북 사용자라면 누구나 해보았을 경험인데, 가끔은 전자책이 pdf 파일로 제공되어서 이미지로 책을 읽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면, 단말기 크기에 책 크기가 그대로 담기니 글자 수가 너무 작고, 이미지 파일이기 때문에 글자 크기 변경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밀리에서는 글자크기 뿐만아니라, 줄간격, 문단 간격도 변경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정말 편리함 그 자체이다.

물론 책에 관한 하이라이트나 메모도 얼마든지 저장이 가능하고, 이 책을 보고 있는 다른 이용자들의 리뷰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구 '밀리의 서재'는 e북 정기구독 뿐만 아니라 종이책도 정기구독이 가능하다.

책러버 라면 종이책의 향수를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어 소장용으로 일부로 책을 사기도 한다.

따라서, 종이책 정기구독으로 e북 정기구독을 무제한으로 즐기고, 2달에 1번 오리지널 종이책 까지 정기배송 받으면 된다.

 

다음 멤버쉽에는 종이책 정기구독으로 업데이트해보고 다시 리뷰를 남겨야 겠다.

 

 

 

 

 

 

 

 

 

 

[프로리 요약]

10만권의 책이 있어서 전자책 어플로 추천
모바일 pc 전자책 단말기 모두 이용 가능

전자책 정기구독 월 9900원
종이책 정기구독 월 15900원

소셜 기능 추가로 다른 이용자의 활동/서재/리뷰등 열람가능
독서를 도와주는 추천,기능,'밀리'포인트 제공

책을 보는 환경 설정, 조명 등이 매우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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