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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오목교역 30년 맛집 _나주관 리뷰

by 프로리뷰어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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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입니다.

오늘은 오목교 근처에 있는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거래 은행이 근처에 위치해있다보니 자주 가는 동네입니다. 근처에 맛집, 특히 오래된 유명한 밥집이 많아서 종종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나주관 리뷰하기

 

1. 위치

 

 

나주관의 위치입니다. 오목교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한 다음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오른편에서 나주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도에는 '한우나주곰탕'이라고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도 검색시에 참고해주세요.

 

  • 주소: 서울 양천구 오목로 313-2
  • 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

 

 

 

 

2.외부모습

나주관의 외부모습입니다. 얼핏봐도 오래된 맛집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네요. 어렵지 않게 찾아가시겠지만 나주관, 나주곰탕 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으로 꼭 확인해주세요. 

 

 

 

3.메뉴판

나주관의 메뉴판입니다. 간결하지요. 나주곰탕과 진곰탕이 주류이고 사이즈를 특으로 올릴수도 있어요. 그 이외에 갈비탕과 도가니, 뚝심탕도 있어요. 뚝심탕은 처음 들어보는 메뉴였는데 도가니살과 갈비가 같이 들어가 있는 탕이라고 해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가격대는 만원에서 만천원이고 특 사이즈를 고르신다면 이천원이 추가됩니다. 탕 뿐만 아니라 수육이랑 전골도 있으니 3인분 이상 먹을시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4. 주문한 메뉴

기본적으로 국밥집이나 곰탕집이 맛집이라면 같이 나오는 기본 반찬부터 맛있는 거 같아요. 김치와 깍두기는 직접 담그신다고 하네요. 너무 맛있어서 무한정으로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오히려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어서 씹어먹는 맛이 좋았어요. 손으로 괜히 찢어서 먹게되는 그런 햇김치 먹는 기분이였어요.

 

 

 

 

 

 

 

 

 

 

 

 

 

 

 

제가 주문한 것은 나주곰탕과 진곰탕입니다. 뽀얀 국물이 너무 아름답네요. 먹어본 곰탕 중에 가장 맑은 육수였어요. 맑다고 해서 맛이나 깊이가 없는 것이 아니라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맛이였어요. 오히려 육수는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무거워지는 것 만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맛도 깊이도 있으면서 이렇게 맑고 깨끗한 국물은 정말 오랫만이였어요. 그리고 매장에 보니 전국 3대 곰탕 중에 하나라고 쓰여 있더라구요. 누가 뽑은 건지 잠시 의문이 들긴했지만 그래도 얼추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 인것 같아요. 나주곰탕이란게 워난 고유명사처럼 맛있는 곰탕에 쓰는 말이다 보니 더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 기대감을 채워주는 좋은 식사 자리였답니다. 실제로 나주 곰탕이라는 말이 조선시대때 부터 나주의 오일장에서 판매하는 곰탕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해요. 나주 오일장의 곰탕이 유난히 맛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좋은 뚝배기를 쓰고 계시다고 매장 벽면에 써 붙여 놓으셨더라구요. 뚝배기에 담긴 음식을 먹으면서 이 뚝배기가 좋은 건지 아닌지에 대해서 한번 도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뚝배기 마저 신경쓰시는 세심함에 조금 놀랐어요.

 

 

 

 

오늘은 나주관에 대해서 리뷰해보았습니다. 원부자재 값도 오르고 물가도 올라서 한 끼 든든하게 먹기에는 음식값이 점점 부담스러워져 가는 요즘인데요. 정말 맛있는 곰탕 한끼를 만원에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든든한 곰탕 한끼 찾고계신다면 나주관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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