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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까치산역 맛집 화곡동 맛집_골목상회 리뷰

by 프로리뷰어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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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오늘도 맛집 리뷰를 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까치산역 근처에 맛집인데요. 먹자골목 처럼 형성되어 있는 곳이여서 밥집이면 술집까지 많은 맛집들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이미 여러 번 근처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지난 포스팅도 확인해보세요. 특히 화곡 선지해장국에서 먹어본 해장국이 참 맛있었기 때문에 꼭 추천드려요. 그리고 서울껍데기에서 먹었던 껍데기도 먹었던 껍데기 중에 가장 맛있었으니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래요.

2022.05.19 - [여행&맛집&카페] - 까치산역 맛집 신정역 맛집 '화곡 선지해장국'

2022.09.01 - [여행&맛집&카페] - 까치산역 맛집_서울 껍데기(feat.먹어본 껍데기 중에 최고)

 

 

 

 

 


골목 상회에 대해 알아보자

 

1.위치

골목상회는 까치산역에서 가까워요. 3번 출구에서 직진한 다음 오른쪽 골목으로 꺽어주시면 먹자골목 같은 걸 발견 할 수 있어요. 살짝 내려가다보면 골목 초입에 왼편에서 골목상회를 찾을 수 있어요.

 

  • 주소: 서울 강서구 강서로 4나길 15, 1층
  • 영업시간: 오후 17시 부터 새벽 3시까지
  •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입니다. 
  • 라스트 오더 시간은 따로 없어요.

 

 

 

 

2. 외부모습

골목상회의 외부모습이에요. 사진으로 찍고 보니 직화 닭구이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위에 있었네요. 조명으로 꾸며놓으셔서 정말 멀리서도 눈에 띕답니다.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약간 포장마차의 주황색 천막을 하고 있어서 노포 느낌이 물씬 납니다. 괜히 이런 곳에 가면 밖에 앉고 싶어지는데 그런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아요. 실제로 밖에 앉으셔도 좋고 안쪽으로도 시원하게 뚫려 있는 입구 때문에 야장에서 앉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3. 주문한 메뉴

다음은 기본찬과 제가 주문한 메뉴 입니다.

일단 기본 안주가 너무 넉넉합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구성이 좋습니다. 돈을 더 내고 먹어야 할거 같은 느낌이였어요.

먼저 첫번째 기본 안주는 계란찜이였는데요. 그냥 물타서 만든 야들야들한 계란찜이 아니라 날치알과 대파가 들어간 고 퀄리티의 계란찜이였어요. 매운 맛을 중화시키려고 먹는 계란찜 치고는 너무 고퀄리티의 안주여서 소주를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맛이였어요. 두번째 기본 안주는 묵사발입니다. 묵을 면처럼 길게 썰어서 김이라 기본 장을 섞어서 넣고 먹는 메뉴에요. 차가운 국수 같은 그런 음식입니다. 묵사발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은 조금 생소할 수 도 있겠네요. 저는 부모님 따라서 등산하면서 묵사발 먹고 내려오던 기억이 있어서 종종 찾아 먹곤 한답니다. 요게 또 맛이 일품이에요. 묵사발이 식감이 탱글탱글하니 좋고 시원한 잔치 국수 먹는 느낌이라 후루룩 먹기 좋아요. 안주로는 처음 먹어보는데 소주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았어요.

 

 

 

 

세번째 기본안주는 순두부 조림이였어요. 사실 처음 보는 메뉴에요. 순두부도 조림으로 해먹을 수있는지 몰랐는데 정말 뚝배기에는 안되는 요리가 없는 것 같아요. 순두부를 다져서 매운 양념에 조려주신 건데 이게 또 밥도둑이더라구요. 밥을 따로 시켰다면 밥 말아먹어도 손색이 없었을 것 같았어요. 네번째 기본안주는 우동이였어요. 약간 매콤한 맛을 낸 그런 우동이여서 술 안주로는 딱 좋더라구요. 야장에 노포 분위기에 뜨끈한 우동까지 먹으니 정말 분위기 좋았어요. 가끔 이런 아날로그를 찾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런 욕망을 딱 채워주었답니다.

 

 

 

 

드디에 제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소금 닭목살 2인분과 양념 닭다리살 1인분이에요. 술 한잔 하러 간거라 메뉴는 많이 주문하진 않았는데 먹어봐야할 만한 메뉴만을 컴팩트하게 잘 주문한 것 같아서 만족도 최상이였어요. 먼저 닭목살을 요새 정말 유행이라 취급하는데가 참 많은 것 같은데 골목상회에서는 사장님이 직화로 구워주신 다음에 테이블에 내어주시더라구요. 불맛이 사악 나면서 대파랑 곁들여 먹는게 정말 일품이였어요. 요즘 매번 닭구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닭을 어떻게 다루냐 굽냐에 따라서 닭 그 이상이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양념 닭갈비살은 같이 주신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사진속에 노랗고 빨간 소스인데요. 마요네즈 베이스에 약간의 레몬즙 그리고 날치알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좀 더 다른 재료까지 넣어서 만든 특제 소스 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게 너무 맛있고 닭과 잘 어울려서 두번이나 리필해 먹었답니다. 매장 안쪽 주방 앞에 셀프바가 있으니 기본 적인 찬과 소스들을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오늘은 골목상회에 대해서 리뷰해보았습니다. 사실 동네 마실 가듯이 아무 기대없이 찾아갔다가 다음에 또 가야겠다고 다짐한 곳이에요. 일단 닭구이를 직화로 해주시는 첨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대비 이런 서비스 기대하기 어려운 데 너무 만족 스러웠구요. 두번째로 기본 안주가 너무 푸짐해서 여러 명이 가서 술 한잔 하더라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포장 마차 같은 천막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서 노포 느낌일 물씬 납니다. 야장에 가성비 좋은 술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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