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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신대방삼거리역 맛집 _낙원 쭈꾸미 마을리뷰

by 프로리뷰어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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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입니다. 

오늘은 쭈꾸미 마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종로쪽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였는데 동작구로 이사오셨다고 해서 한번 들러보게 되었어요. 이미 신대방삼거리 근처에서는 몇몇 맛집에 들러본 적이 있어서 익숙한 동네입니다. 관련 포스팅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연정 순대국에서 먹는 순대는 정말 맛있으니깐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들요. 요즘 길거리에 포장마차들이 잘 없어서 좀 맛있다 하는 순대 먹기가 어려웠는데, 연정 순대국에서는 포장도 되니 참고해주세요.

2022.08.14 - [여행&맛집&카페] - 장승배기역 맛집 '정묘당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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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쭈꾸미 마을 알아보기

1. 위치

 

낙원 쭈꾸미 마을은 신대방삼거리역 6번 출구에 가까이 있어요. 6번 출구에서 쭉 직진해서 올라가면 왼편에서 볼 수 있어요. 정묘당 근처이기도 하고 핸드픽트 호텔 맞으면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노란색 파사드에 흰 간판 검은 글씨를 하고 있어서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예전에 리뷰했었던 '정묘당 1987' 바로 옆이랍니다. 새로이 확장 이전해서 그런지 내부도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

 

  • 위치: 서울 동작구 상도로 111 2초
  •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2시 까지
  • 라스트 오더는 오후 21시입니다.
  •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에요. 
  • 브레이크 타임 있어요. 오후 15시부터 17시까지

 

 

 

 

 

 

2. 메뉴판

낙원 쭈꾸미 마을의 메뉴판 입니다. 메뉴판을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낙원이라는 말의 유래는 지상 낙원에서 유래했나봅니다. 지상이라는 말이 작게 붙어있네요. 메뉴를 보시면 전체적으로 쭈꾸미가 들어간 요리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쭈꾸미만 구워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가 있고, 이는 소금구이와 양념 구이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그리고 삼겹살이나 야채랑 같이 먹는 쭈꾸미 대패삼겹살과 야채볶음도 있어요. 점심 메뉴를 따로 운영하고 계시기도 해요. 쭈꾸미 삼겹덮밥와 쭈꾸미 덮밥입니다. 가격은 칠팔천원으로 요즘 물가인상 때문에 보기 힘든 가격인데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4시까지 입니다.

 

 

 

 

3. 주문한 메뉴

기본찬은 다음과 같이 차가운 반찬이 많이 나와요. 아무래도 숯불양념으로 먹는 쭈꾸미는 매콤하다 보니깐 매운 맛을 중화해줄 수 있는 기본찬이 많이 나오네요. 명이 나물과, 샐러드, 그리고 겉절이가 나왔어요. 계란찜은 아쉽게도 기본찬에 포함이 안되었어요. 따로 주문을 해야한답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저는 워낙 매운것도 잘 먹어서 중화시켜 줄 계란찜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그냥 계란찜이 먹고 싶어서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포슬포슬하니 여기도 계란찜 맛집이였네요. 간혹 보면 물을 너무 많이 타서 계란반 물반의 연노랑색의 계란찜이 판매되기도 하는데 낙원 쭈꾸미 마을의 계란찜은 계란만 가득 쓰시나봐요. 색이 샛노래서 좋았어요.

 

 

 

 

제가 주문한 첫번째 메뉴는 숯불구이 입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중에 양념구이를 골랐어요. 숯볼 영롱한 거 보이시나요? 아직도 이렇게 연탄 숯불로 구워주는 데가 있다니 신기했어요. 숯불관 불판 모두 구이에 특화되게 개량되서 나왔나봐요. 정말 편리해보였어요. 연탄도 작은데 화력이 너무 좋아서 중간에 불은 넣지 않고 두개로 쓰신다고 했어요. 양념 쭈꾸미는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불이 세기때문에 좀 잘 굽는 스킬이 필요하더라고요. 특히 머리 부분은 꼼꼼히 잘 익혀서 먹어야 되서 돌리면서 구워주셨고 몸통에 비해서 오래 익혀 먹었답니다. 숯불에 굽는 양념 쭈꾸미 맛이 정말 일품이였어. 보시다 시피 쭈꾸미가 정말 크고 실하고 싱싱했어요. 소금구이로 먹었어도 맛있었겠다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딱 알맞게 구워서 먹으니 정말 쫄깃하고 좋았어요. 맵기는 딱 신라면 정도였고 주방에 따로 주문하면 조절해주시기도 한다고 해요. 첫주문은 2인분으로 준비해야했기 때문에 가격은 1인분에 17000원 2인분에 34000원이였어요.

 

 

 

 

 

 

 

 

 

 

 

 

 

 

두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바로 쭈삼입니다. 누가 처음에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쭈꾸미와 대패삼겹살은 정말 합이 좋은 것 같아요. 숯불구이만 먹으려고 했다가 숯불 쭈꾸미가 너무 맛있어서 쭈삼까지 주문하게 되었어요. 보시다시피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팽이버섯와 콩나물을 포함한 야채 무침이 나와요. 숯불 구이와 달리 자박하게 끓여먹는 스타일이였답니다.

 

 

 

 

조금 익히다보면 콩나물에서 나온 육수 때문에 국물이 자박하게 생겨요. 여기에 대패와 쭈꾸미가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양념이 스며들게 하더라구요. 야채들도 아삭아삭해서 쫄깃한 쭈꾸미와 먹는 맛이 정말 좋았어요. 식감도 좋았고 맵기도 적당하며 삼겹 적당한 기름기가 정말 조화로웠답니다. 쭈삼을 주문하면 숯불구이와 다른 불판을 내어주신답니다. 여기서 바로 눈치챘어요. 볶음밥을 위한 상차림이라는 것을.

그래서 쭈삼을 어느 정도 다 먹고 나서 밥을 볶아서 먹었어요. 사진 찍을새도 없이 정말 빨리 먹어치웠어요. 그래서 사진을 못 보여드리게 된 점 아쉬어요. 

 

 

 

오늘은 낙원 쭈꾸미 마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쭈꾸미 숯불 구이는 처음이였는데 숯불 맛이 일품이였어요. 불판에 연탄까지 맛있을 수밖에 없는 그런 세팅을 하고 계셨답니다. 뭣보다 쭈꾸미도 싱싱해서 양념맛 없이 소금구이로 먹는 걸 다음에 도전해보아야겠어요. 그리고 쭈꾸미와 뗄레야 뗄수 없는 삼겹살도 같이 먹었어요. 쭈삼을 숯불 구이와는 다른 상 차림입니다. 누가 처음 발견한 건지 모르겠지만 쭈꾸미와 삼겹살의 조합은 정말 합이 좋았어요. 쭈꾸미 땡긴다 하실때 낙원 쭈꾸미 마을 한번 가보세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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