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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우즈베키스탄 맛집 '스타사마르칸트'

by 프로리뷰어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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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지난 봄에 DDP에서 구찌 전시를 보고왔어요.

근처에 이색적인 맛집을 다녀와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중앙아시아 거리에 위치한 '스타사마르칸트'입니다.

 

 

 

 


위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뒤편은 중앙아시아길이 형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국적의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곳인데요.

먼저 12번 출구로 나오셔서 100m 정도 직진하신 후에 왼쪽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1층에 있어요.

 

동일한 가게가 마주보고 2곳에서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2곳 중에 아무곳에나 가셔도 될것 같아요.

 

참고로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우즈베크인이 10만여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생각외로 우즈베키스탄 요리가 각지에 있다는 소리인데 서울에서는 동대문 근처에 형성되어 있어요.

 

 

 

 

 

메뉴판

먼저 스타사마르칸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실크로드 음식 전문점이라고 해요.

즉,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현지 분이 운영하고, 그런 손님이 많이 방문하시다 보니 메뉴판 또한 이국적이네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의 많은 나라 중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주로 다루고 계셨어요.

따라서 만트 라고 불리는 만두요리나 샤슬릭이라고 불리는 양꼬치 요리가 유명해요.

디저트류 또 꽤나 화려했는데 이날은 먹어보지 못했네요.

넌이라고 불리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이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메뉴

제가 주문한 첫번째 요리는 '플로프'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소고기볶음밥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아요.

다만, 볶음밥 치고는 육스와 함께 볶여진 느낌이라 밥과 재료가 촉촉해요.

당근도 육수를 머금고 있어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은 10900원

 

 

 

 

 

두번째 메뉴는 '고루브시'입니다.

양배추 고기말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고기완자가 속에 가득 들어 있으며 양배추로 말아져서 쪄낸 음식인것 같아요.

양배추를 쪄먹거나 샤브샤브해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제 마음에는 쏙 드는 음식이였어요.

부드럽게 으깨지는 고기 속과 양배추가 정말 조화로웠답니다.

 

가격은 13900원

 

 

 

 

 

 

세번째 메뉴는 '터이 케밥'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전통 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

쇠고기를 오랫동안 삶아서 야채와 푹 고아낸 스튜라고 할 수 있어요.

푹 쪄낸 쇠고기가 잡내고 없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식사대용으로 먹기도 좋았어요.

함께 고아낸 파프리카 같은 야채들 또한 으스러질 만큼 부드러워서 부담이 없고

단 맛이 한층 고조되어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가격은 15000원

 

 

 

 

 

네번째 메뉴는 '샤슬릭'입니다.

양고기 샤슬릭이고, 조금 크기가 큰 양꼬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역시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전통요리기 때문에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기를 재울때 토마토나 양파 그리고 큐민같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숯불에 구워낸다고 해요.

역시 고기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숯불향이 입혀져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함께 곁들여주는 양파와 빨간 가루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답니다.

꼬치는 1개에 7000원

 

일반 양꼬치에 10배 정도될만한 크기여서 꼬치 1개를 먹어도 충분히 배불러요.

 

 

 

 

 

생소한 나라와 음식을 접해보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그 지역의 특색이 담겨있어서 공부하고 배우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어느정도 개량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모험 그이상의 반가움과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해외 음식이 한국으로 들어와 현지화되는 가정에서

가격이 다소 많이 올라가는 편인데, 이 '스타 사마르칸트'의 경우 현지인을 주요 고객으로 두기도해서,

가격대가 정말 저렴한 편이고 음식이 양이 많답니다.

 

 

동대문에 갈일이 있으시다면, 중앙 아시아거리 한번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슬기로운 식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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