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ROCHE POSAY CICAPLAST BAUME B5
라로 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비오
오늘은 재생크림을 리뷰하려고 한다.
내가 파리로 유학 떠난 2016년 부터 애용한 제품으로, 아직 까지도 애용중이다.
워낙 인기있는 제품이라 좀 더 참신한 리뷰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먼저 라로슈포제는 작년 기준으로 전 세계 1위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주로 스킨케어 브랜드라고 부르기 때문에 작년 더모 코스메틱이라는 말이 낯설것 같다. 더모 혹은 더마 하는 말은 dermatology 혹은 dermatological 에서 온 말로서, 뜻 그대로 피부과학의, 피부과의 라는 뜻이다. 실제로 병원에 납품되는 스킨 케어 브랜드로써, 미용보다는 기초케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랑스 여행을 하다보면, 약국에서 화장품을 사게 되는데, 그때 말하는 소위 ' 약국 화장품 ' 중에 하나가 라로 슈포제 이다.
실제로 라로 슈포제는 프랑스 중부 뿌아띠에 Poitiers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이다. 그 마을에 빗물이 모여서 생긴 온천수를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 이다. 이미 40여년의 브랜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온천수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 손상되고 민감한 피부 케어에 탁월해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민감함 뿐만 아니라, 가려움, 햇빛 아래서 피부케어, 그런 불편함 등을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고, 주요 고객층은 젊은 여성뿐 만 아니라, 어린이에서 노년 까지 다 포함한다.
시카플라스트는 이름이 벌쎄 제품력을 모두 설명해줄 수 있다고 한다.
프랑스어로 cicatriser 시카트히제 라는 동사는 상처를 치유하다,아물게 하다, 진정시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손상케어크림 혹은 흔히들 말하는 재생크림 정도로 말할 수 있다.
파리에서 살 때는 현지 전문가의 조언도 받아가면서 제품을 구입했고, 실제로 주변에 이 제품을 사용하는 현지 친구들도 많이 보았다.
다만 특이점은, 우리 피부 장벽은 생각 보다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는 제품의 양에 한계가 있다는 점 이다. 따라서, 기초 제품 사용 정량은 콩알 정도로 아주 작고, 발라줘야 하는 제품 수도 훨씬 적었다. 따라서, 나는 피부 진정이 필요한 경우에만 얼국의 국소부위에 발라왔다. 제형이 생각보다 무겁다고 느꼈기 때문에 연고 처럼 사용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 와서 보니 그리고, 한국 소비자 들의 사용방식을 보니 온 얼굴에 앰플 바르듯이 사용하고 계시더라,
제품력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될까? 이미 최소한의 터치와 케어를 얼굴에 해왔던 터라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채택한 방식이 바로, 기초 스킨 케어 단계에서 세럼과 시카플라스트를 반반 섞에서 묽게 해준 뒤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른다.
나는 복합성 피부이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펴 바르는 것을 조심하는 편이다. 이 시카플라스트는 여러 리뷰에 따르면, 지성 피부에도 좋다고 하지만, 솔직히 무겁다고 느낀다. 따라서, 피부타입 별 국소 부위 컨디션별 조심해서 발라주는 게 좋다. 그래야 화장이 잘 먹고 안 밀린다고나 할까?
그리고 스킨 케어 제품으로 알려서 있어서 화장 전에 기초 케어 단계에서 많이들 사용해주고 계시지만, 실제로 진정이 필요한 피부 어디에 사용해도 괜찮았다. 유럽의 햇살은 습도는 낮고 굉장히 따갑게 내리 쬐기 때문에 어깨와 등 에 발라주면 빠른 진정 케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나이트 팩 처럼 써주는 것이다.
실제로 시카플라스트는 6시간 이내에 피부장벽을 2배로 높여주어 빠른 진정효과는 주는게 최대 장점이다. 따라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을 때 듬뿍 발라주고 자면서, 전체적으로 진정을 도와주면 효과가 탁월하다. 다음날 바로 화장이 잘 먹는 것을 볼 수 잇다.
또 다른 추천 아이템은 바로, 라로슈포제의 오 떼르말이다. La Roche Posay L'eau Thermal
이 제품 역시 이름에서 모든 제품력을 알려주고 있는데, 프랑스어로 L'eau는 물, 수 라는 뜻이다. '오' 라고 발음하지만 앞에 관사가 붙어 있기 때문에 '로' 라고 발음 하는게 정확하다. Thermal 은 프랑스어로 온천의 라는 뜻으로 결국 온천수라는 뜻이다.
앞서 말한 것 처럼 라로 슈포제는 온천수에서 출발한 브랜드로써, 미스트로 나온 오떼르말을 이용해서 빠르게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방어력을 강화하는 게 참 효과적이다. 비교적 다른 제품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까워 더 설명을 해보자면,
온천수에 가까운 중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주 뿌려주더라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온천수 자체의 영양과 미네랄 까지 전달 받을 수 있으니, 사실 미스트만 잘 뿌려도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제품 또한 얼굴에만 국한 될 필요 없고, 온 몸에 사용 가능하니 빠르게 진정이 필요한 부분 어디에도 사용 가능하다.
피부가 극 예민성 타입이라고 하면, 세안 후에 타올로 닦지 말고, 스킨 솜으로 자극하지 말고, 오 떼르말을 뿌려서 마무리 해줘도 좋다.
[ 프-로-리 요약 ]
라로슈포제 코리아 공식몰에서 구입시
시카플라스트 밤 B5 40ml 22000원
피부진정 손상케어에 탁월
얼굴+몸전체 사용가능
국소부위 연고로 사용
얼굴 전체 사용시 세럼과 섞어서 사용 추천
얼굴 전체 나이트 팩으로 사용 추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오 떼르말 미스트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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