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래에 사용한 어플 중에 가장 유용했던 ' 마이루틴 ' 을 리뷰하려고 한다.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러니하게 일상 루틴이 많이 깨졌다. 잦은 외근으로 확보했던 활동량도 상당히 줄어들었고, 쉬는 시간마다 마셔주 던 커피나 차도 의식하지 않고서는 실천하지 않게 되어, 하루에 마시는 물 양도 상당히 줄었더라.
적어진 활동량과 형성되지 못 한 물 마시기 습관 때문에,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부분은 바로 ' 피부 '
가뜩이나 겨울철이라 건조하고, 실내에서 계속 일하다 보니 신경 써서 가습 하지 않는 이상 피부가 바로 이상 신호를 보낸다.
그래서 오늘은 물 마시는 습관 형성에 가장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던 어플을 리뷰 + 공유하려고 한다.
사실 물 마시기는 관련 어플이 이미 시중에 참 많다. 무료 유료 어플이 이미 많이 나온 상태이고, 따라서 실천해보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다. 사실 일중에는 알람이 울리더라도 바로 물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면 미루기 일쑤이고, 그래서 몰아서 마시게 되면, 몸에서는 흡수를 다 하지 못해서 화장실만 더 자주 가게 되더라.
따라서 꼭 실천해주어야 하는 하루 루틴마다 물을 함께 마셔주면서 물 마시기 습관을 형성하려고 노력 중이다.
참고로 물은 하루에 2리터 정도는 마셔주어야 한다고 권장받고 있다. 인체의 6-70프로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말하자면 농도를 맞춰 주어야 한다. 혈액의 농도가 세포 내액보다 높아지면 인간을 갈증을 느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물을 마셔 혈액을 희석하고, 세포 내 농도를 맞춰주면 된다.
몇 년 전에 뉴욕타임스에서 ' No, you do not have to drink 8 glasses of water a day' 라는 글이 실린 적이 있었다. 하루에 꼭 8잔의 물을 마셔야 하는 과학적 근거는 없고, 갈증을 느낄 때만 마셔주면 된다는 내용인데, 실제로 하루 루틴을 되돌아볼 때는 갈증이 느껴질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마셔왔다. 이 또한 물 마시는 행위가 포함된 것이지만, 함께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으니 사실상 바람직한 물 섭취는 아닌 것 같다. 또한 식사를 통해서도 음식에 포함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하지만, 식단 실천하다 보면, 생각보다 물 섭취가 적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하루 중 본인의 물 섭취 루틴을 의식적으로 확인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느낌으로 습관을 형성해주는 게 좋겠다.
하루 2 리터 마시기
커피보다는 생수
한 번에 몰아서 마시기보다는 자주 마셔주기
어플은 앱스토어에서 간단하게 다운로드하면 된다.
유로 멤버십이 있는 어플이라 일단은 무료로 다운로드하여서, 일종의 체험판을 사용해보고 업그레이드하길 추천한다.
내가 실천 중이 루틴의 리스트가 첫 화면에 보인다.
신규 회원은 오른쪽 아래 사람 아이콘을 눌러 회원가입을 해준다. 카카오톡, 네이버, 애플 아이디 등으로 간편하게 소셜 로그인이 가능하다.
보이는 것처럼 하루에 가지의 루틴을 실천 중이다.
9번째 루틴이 잘려서 안 보이는데, 12시에 목표시간에 눕기이다.
9가지 루틴을 기상 직후부터 자기 직전까지 실천 중이다. 루틴마다 알람 설정을 해두었기 때문에, 미리 알람이 울리면 루틴을 실천할 준비를 하고 물 한잔을 가볍게 마신다. 기상 직후에도 물을 마실수 있도록 물은 이미 침대 곁 두고 잔다. 차가운 물보다 상온의 물이 훨씬 마시기도 좋더라.
루틴 추천 페이지에 가보자.
사실 습관 형성이 되어 있지 않으면, 내가 하루에 실천해야 하는 루틴이 뭐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는 어플에서 추천해주는 루틴 내역을 확인하고 본인이 실천하고 싶은 루틴 위주로 추가하면 된다.
건강이나 셀프케어, 생산성 등 다양한 루틴을 추천해주고 있으니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해주면 된다.
' 마이루틴 ' 어플인 매력적인 이유는
다른 사용자, 즉 루티너들의 루틴 실천 내역을 열람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생각해보면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 하루하루 작은 실천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 습관 ' 에서 비롯된 약속된 하루를 실천하고 있더라. 다른 루티너들의 일상을 열람하면 많은 도움이 되고 더불어 루틴을 잘 실천하고 싶은 동기부여도 된다.
무료로 사용 중인 ' 마이루틴 '은 루틴 개수나 메모 등에 제한이 있다.
프로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아무런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어플 한 달째 사용으로 물 마시기 습관을 형성 중이고 매우 만족 중이다. 습관 형성이 체화되어 더욱 자연스러워지면,
프로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이 있다.
하루 루틴을 실천해서 하루를 바꾸고, 일주일을 바꾸고, 일 년을 바꾸면, 내 인생도 바뀔 것 같다.
새해를 맞이해서 열심히 실천하고 있으니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루틴 추천 탭에 들어가면 ' 루틴 세트 ' 페이지가 보인다.
이 또한 다른 루티너들의 리스트를 확인하며 동기부여되었던 것처럼, 작은 루틴의 연결들로 더 나은 습관 형성을 도와준다.
나 같은 경우는 매일매일 실천하는 루틴 9개를 실천하고 있지만,
운동 습관 형성이 아직 매우 부족하고, 운동 강도를 높일 생각이다. 따라서, 운동습관 만들기 세트를 참고하려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소소한 스트레칭 매일 실천하기도 좋지만, 좀 더 강도 높은 운동을 주 3회로 변경하려고 하고,
운동 직후 샤워 >>> 마그네슘 먹기 >>> 목표시간에 눕기
이렇게 실천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사실 팬데믹이 가져다준 일과 삶의 변화가 처음에는 좋았다.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내 시간도 무한으로 늘어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일상은 신경 써서 살아내지 않으면, 쉽게 무너진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으니, 다시 예전처럼 회복해주어야 한다.
처음으로 회복하고 싶었던 것이 사실 '불면증'이다. 잠에 들지 못해 밤을 꼴딱 새우는 것은 아니지만, 잠에 들기까지 꽤나 오랫동안
뒤척인다. 그래서 수면에 도움을 준다는 마그네슘을 섭취하게 되었고, 마그네슘은 자기 전에 먹어야 하는 것으로 권장된다.
내가 물 마시기 습관 형성과 더불어 양질의 수면에 대해서도 신경 쓰고 개선하려고 했던 것은,
어쨌든 몸과 마음의 변화에 의식적으로 관찰하려고 노력했던 터이다. 이러한 세세한 변화를 어플 안에서 '회고'란에 기록해두면 좋다.
그리고 습관의 형성은 어쨌든 꾸준히 실천이 답인 것 같다.
일단은 가벼운 루틴으로 실천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변경해가면 될 것 같다.
' 마이 루틴 ' 이 참 친절한 이유는 이런 루틴 순서도 변경이 가능하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공복에 먹어주어야 좋은 영양제는 아침에, 마그네슘은 저녁에, 샤워는 따듯한 물로 자기 전에 등 루틴의 실천으로
더 나은 습관을 형성하고, 삶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면, 소소하지만 중요한 루틴의 순서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관련 포스팅 읽어보러 가기 _초간단 물배달 어플 '물풍선'
>>> https://pro-review-er.tistory.com/25
[프로리요약]
무료 어플
프로 멤버십은 유료 월 3500원
물 마시기 습관 형성에 좋음
퇴근 후 운동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
다른 루티너들과의 교류로
실천력을 높이고, 동기부여도 됨
소셜 로그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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