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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신대방삼거리역 맛집_효은옥 두번째 리뷰

by 프로리뷰어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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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 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효은옥에 또 다녀왔어요. 첫 방문이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전 메뉴를 다 먹어볼 작정이랍니다.

효은옥의 위치와 메뉴판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2.09.17 - [여행&맛집&카페] - 신대방삼거리역 맛집_효은옥(feat.숨은 맛집 참아냄) 리뷰

 

신대방삼거리역 맛집_효은옥(feat.숨은 맛집 참아냄)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오늘은 숨은 맛집 하나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사실 개업하지 얼마 안된 곳 같아서, 저장해 두었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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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옥 두 번째 리뷰하기

 

1. 주문한 메뉴

오늘은 사골 미역국과 소고기 국밥을 먹었습니다. 사골 미역국은 보통이 아닌 특으로 주문했어요. 이미 보통도 양이 많은데 특은 그 많은 양에다가 아롱사태 고기를 추가해주시더라고요. 사실 아롱사태라는 부위에 대해서는 지식이 별로 없는 편이라서 좀 찾아봤어요. 이름이 왜 이러며 어떤 부위인지.

 

  • 아롱사태는 먼저 눈에 아롱아롱 거리는 한아름의 고깃덩이라는 뜻에서 아롱사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그리고 이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태 부위이고요. 소고기 뒷사태의 뭉치사태 한가운데에 있는 살덩이로 소 한 마리에서는 당연히 두 덩어리밖에 나오지 않는, 사태 중에서는 최고의 부위라고 해요. 단단한 근섬유로 이루어져 있고 육즙이 풍부하다고 해요. 수육으로도 많이 먹지만 국에 있으니 어울림이 나쁘지 않네요.

 

 

 

 

 

 

 

 

 

 

 

 

1. 사골 미역국

효은옥사골미역국

효은옥의 사골 미역국을 들깨 미역국 같은 느낌이 나요. 진한 국물의 미역국이 나왔길래 들깨인가 했지만 들깨는 당연히 전혀 들어가 있지 않고 사골 국물이 진하게 베이스로 자리 잡고 있었던 거였네요. 사골과 미역도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애초에 미역국이 워낙 가정식으로 흔하게 접하는 음식이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직까지 발견할 게 많은 음식이었네요.

 

 

 

 

 

2. 소고기 국밥

효은옥소고기국밥

두 번째로는 소고기 국밥입니다. 소고기 국밥은 제 최애 메뉴 중에 하나인데요. 워낙 집에서 잘해 먹었던 음식 중에 하나라 돈 주고 사 먹어 볼 생각을 전혀 못 했던 거 같아요. 실제로 맛있다고 소문난, 그런 판매하는 곳도 많지 않았던 음식이었고요. 일단 사골 미역국과 마찬가지로 한상차림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양은 역시나 보통 사이즈인데요 많고요. 시원하고 얼큰해요 국물은 역시나 사골육수고요. 깍둑 썬 무가 시원한 맛을 만들어줬고 베어 무니 달달하니 참 맛있었어요. 큼지막한 소고기 덩어리와 야채들이 제가 좋아하는 투박하지만 집에서 먹는 가정식의 소박한 느낌을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한상차림이 아주 정갈하게 나와요. 셰프님께서 직접 상차림을 자리까지 내어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 물씬 나요.

상차림에는 기본적으로밥 한 공기와 반찬 3가지가 제공됩니다. 깍두기와 마늘장아찌 그리고 오징어 젓갈입니다. 흰씰밥이랑 같이 먹기만 해도 밥 한 공기 뚝딱인 그런 밥도둑 반찬입니다.

 

 

 

오늘은 효 은옥의 두 번째 방문을 리뷰해보았습니다. 단시간에 하나의 맛집을 두 번이나 리뷰하는 일은 정말 드문 일인데요. 그만큼 가성비와 퀄리티가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높은 만족도만큼 재방문 의사도 높으니 못 먹어본 메뉴들도 모두 먹어보러 재방문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들도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슬기로운 식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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