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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목동역 맛집&화곡동 맛집_조연탄(feat.제주 먹고기)

by 프로리뷰어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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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오늘을 오랫만에 고깃집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살면서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맛집 '조연탄'에 대해서 리뷰해볼게요.

 

정말 우여곡절 끝에 입장해서 먹었던 터라 

수월하게 웨이팅해서 입장하는 방법 까지 함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위치

조연탄은 목동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목동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직진하다가 사거리에서 보이는 주유소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워낙 인기있는 맛집이다보니 한 골목에 조연탄의 4개의 매장이 운영중이에요.

골목 곳곳에 웨이팅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바로 여기구나 하고 찾으실 수 있답니다.

 

조연탄 본점은 2004년 용산의 조연탄 포차가 철거 당하고 목동사거리로 이사왔다고 해요.

4개의 매장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브랜딩으로 묶인 위트있는 이륾을 사용하고 있어요.

조연탄 본점

2호점 기다리면 돼지

3호점 함흥냉면

4호점 육회해

 

주소: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 60길 29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 오후 13시에서 23시까지.

매장운영은 23시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정확히는 24시까지 운영이고,

라스트 오더가 23시까지 입니다.

 

주차는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한다고 해요.

근처 공영주차장은 화곡동 1147번지에 있다고 해요.

 

 

 

 

 

외부

조연탄의 외부 모습이에요. 

투박한 조연탄 간판과 셔터가 인상적이에요.

웨이팅 하는 손님이 워낙 많기 때문에 가게 앞에 의자가 놓여져있네요.

 

 

 

 

 

메뉴판

조연탄의 메뉴판은 참 간단해요.

먹고기 하나 밖에 없고 그 밖에는 모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요리와 식사류 뿐이에요.

 

제주 흑돼지 중에서 엄선된 고기라는 '제주 먹고기' 메뉴는 200그램에 15000원입니다.

조연탄 만의 노하우로 숙성했다고 해요. 요즘 맛있는 고깃집에 고기를 숙성하지 않는 곳은 없는 것 같네요.

 

 

 

 

 

 

 

메뉴

제주 먹고기 3인분을 주문했어요.

두껍한 고기 덩어리가 나오고 매장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웨이팅이 많고 항상 만석인 정신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직원분들이 잊지 않고 

하나하나 다 구워주세요.

 

 

 

 

함께 나온 곁들임은

명란과 다진마늘 그리고 청양고추와 액젓이에요.

액젓에서 뭔가 제주에서 먹는 흑돼지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고시는 덩어리가 크지막 먹기좋게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숙성 고기 답게 쫄깃쫄깃하더이다.

 

 

 

 

 

돼지고기에 소주가 빠지면 섭한 법이라 소주를 주문했더니 소주를 간얼음에 담궈서 주시더라구요. 

와인이나 고급양주는 칠링해주는 아이스 버킷에 담궈주셔서 예상밖의 서비스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섬세한 서비스 못 참죠. 소주에도 살얼음이 끼여 있어서 소주 맛이 극대화 되었달까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술 냉장고가 따로 있더라고요.

어느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꽤나 낮은 온도록 보관하는 술장고 같았어요.

그래서 소주를 꺼내오시는 길에 고무 망치로 두두려 주셔서 소주가 순간적으로 삭 살얼음 끼게 만들어주셨어요.

 

 

 

 

 

된장찌개는 여느 고깃집 처럼 평범한 맛이였어요.

그래도 공짜로 곁들여 주시니 좋더라구요.

 

이미 이날 마감 직전에 들어가서 먹었던지라, 이미 육회랑 냉면은 품절이였어요.

돼지 고기 먹는데 고기를 같이 못 먹어서 얼마나 섭섭했던지요.

 

 

 

 

 

아쉬운 마음에 솥밥을 주문했어요.

일반 솥밥을 주문하면 솥밥 기계에서 달궈진 솥밥이 나와요.

나온 그대로 드실수도 있고 비벼달라고 하면 갈치속젓에 비벼서 주신답니다.

워낙 뜨겁기도 하고, 취향에 맞게 드실수 있도록 미리 물어봐주시니 걱정 없어요.

 

 

 

 

 

 

 

 

 

 

 

 

품절된 메뉴가 많아서

아쉬운 마음에 껍데기를 주문했어요.

제주 백돼지의 껍데기라고 해요. 익히 보던 껍데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두꺼웠어요.

두께 때문에 두꺼비라고 부른다고도 해요.

껍데기 역시 직원분들이 구워주셔요.

쫄깃한 맛과 더불어 두꺼운 지방층이 주는 아삭한 맛이 일품이였어요.

먹어본 껍데기 중에 손에 꼽는 맛이였어요.

 

 

 

 

 

 

조연탄 웨이팅 꿀팁

조연탄은 한 골목에 4호점 까지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에요.

그러나 웨이팅 예약은 본점에서만 하고 있으니, 곧장 본점으로 가셔서 줄 서주셔야 해요.

어플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대기순번을 알려줘요.

제가 9시 경에 가서 줄을 섰고 사오십개의 웨이팅은 가뿐히 있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기다려보니 노쇼하시는 분이 꽤 많아서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웨이팅이 워낙 많은 곳이라 전화번호만 등록해 놓고 원거리에서 대기중이신 분들도 있었어요.

그치만 해당 번호가 입장해야 할 때 현장에 없으면 입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원격 줄서기는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웨이팅 하는 분의 편의를 위해서 입장만 관리해주시는 직원분이 계세요.

매장 상황에 따라 새로 불을 넣기도 하고 단체를 받을 수 없는 자리 같은 경우에는 2인 손님 먼저 

입장 시켜주는 등 융통성 있게 운영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림이 조금 지루 할 수 있지만 

2-30분 정도는 현장에서 기다릴만 하니 현장에서 실시간 현황을 보고 움직여 주세요.

 

 

 

 

 

오늘도 슬기로운 식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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