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오늘은 덮밥집을 리뷰하려고 해요.
오랫만에 덮밥이 땡겨서 사당 근처에 있었던 김에 '무로'에 찾아서 가보았답니다.
사당은 저녁 회식이나 약속으로만 가본 곳이라
덮밥으로 간단한 점심 해결하고 좋았어요.
위치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 6길 33-1, 1층
무로는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366m입니다.
11번 출구에서 직진한 뒤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해서 내려가시면
왼쪽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무로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1시 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따로 없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답니다.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점에는 라스트 오더가 30분 전, 14시 30분이고
마감 전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 입니다.
아담한 매장에서 '요리하는 형과 작곡가 동생' 이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해요.
덮밥 전문점으로써 깔끔하고 간결하고 한상을 준비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외부
무로는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이랍니다.
테이블이 서너개 있고 혼밥이 가능한 바 테이블이 있어요.
따로 예약은 불가능 하지만, 웨이팅은 문앞에서 등록해둘수 있었어요.
역시 입구 앞에 아담한 대기용 나무 의자가 있네요.
메뉴판
웨이팅 하는 동안 외부 입간판에 있던 메뉴판을 보고 선주문 해두었습니다.
덮밥 한상이라는 깔끔한 컨셉의 상차림이였어요.
메뉴 또한 대창 덮밥과 같은 신선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무슨 한상으로 먹어야할 지 정말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는 실패 없을 돈가스치킨 덮밥을 주문했고,
함께 한 친구는 대방 덮밥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깐풍 치킨도 주문해보았어요.
돈가스치킨 덮밥 9000원
대창 덮밥 12500원
깐풍 치킨 4000원
메뉴
돈가스는 익히 아는 맛이지만, 함께 곁들여 나온 양파절임 같은 요소가
덮밥 한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줬어요. 일본식 나베를 먹는 느낌이 났답니다.
적당한 간장소스가 양파에 그리고 덮밥 전반에 적셔져 있었어요.
간장 소스는 언제나 진리죠. 적당히 중독적인 짠맛이라 계속 먹게되더라고요.
대창 덮밥은 먼저 대창이 실해서 놀랐어요.
무로에서 추천하는 방식으로
대창하나를 노른자에 찍어서 먹어보니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덮밥은 다 비벼먹는 것보다 메뉴 하나하나를 밥과 떠먹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대창하나하나의 맛을 깊게 음미할 수 있었어요.
무로만의 특제소스를 발라 한우 대창을 숯불에 구웠다고 하니 느끼하지도 않고,
밥과 함께 덮밥으로 먹기도 참 잘 어울렸답니다.
사이드로 먹었던 깐풍 치킨은 익히 아는 맛입니다.
치킨이 일단 실하고, 깐풍 소스 맛이 새콤달콤 그리고 매콤하기 까지 해서 좋았어요.
제가 먹은 돈가스치킨에 이미 치킨이 실해서
사이드로 시킨 깐풍 치킨을 다 먹을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키친과 고명은 대체로 넉넉한 편이라
한끼 식사를 한상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슬기로운 식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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