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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신림역 맛집 해장국 맛집 '서울 뼛국' 리뷰

by 프로리뷰어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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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영업제한이 풀리고 나니 24시 영업하는 식당들이 돌아왔어요.

맛집들과 함께 돌아온 해장국 집들도 다시 인기인데요.

오늘은 제 최애 해장국집 중에 하나인 '뼛국'집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서울뼛국

 

위치

서울뼛국의 위치는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 있어요.

4번 출구에서 직진하다 도림천이 보이면 좌회전 해주세요. 

왼쪽 편에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주소: 서울 관악구 관천로 36-1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서울뼛국은 24시간 영업이고 연중무휴인데요.

최근에는 영업제한과 혹은 해지 때문에 영업시간이 조금 유동적인 것 같아요.

헛 걸음 하시면 안 되니깐 방문전에 전화로 확인 꼭 해주세요.

전화번호: 0708777-8989

 

 

 

 

 

 

메뉴

서울뼛국의 메뉴는 간결합니다.

 

-뼛국 1인분 7900원

-뼛국 1인분 특 사이즈 8900원

-뼛찜 25900원

 

저는 뼛국과 뼛찜을 모두 먹어봤는데요.

뼛국도 양이 실하답니다. 특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가격은 1000원 추가입니다.

 

공기밥은 셀프로 가져다드시면 되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뼛찜입니다.

양이 어마어마해요. 뼛국에 들어가있는 뼈다귀해장국의 2-3인분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요.

좀 잘 드신다하시는 분들은 2인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어요.

 

해장술을 하시는 분들은 서너명이서 찜하나를 안주로 드시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양은 무조건 넉넉하니 맞춰서 드세요!

 

 

 

 

 

서울 뼛국의 뼈다귀해장국이 맛있는 이유는

탑처럼 쌓여있는 푸짐한 양과, 삼삼한 육수 그리고 청양고추 고명입니다.

 

찜이 나오기 전에 육수를 먼저 주셔요.

육수는 국물만 떠 먹어도 간간하니 맛있어요.

뼛찜 자체는 삼삼한 간으로 나오기 때문에

미리 나온 육수를 기호에 맞게 더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평소에 삼삼한 간을 좋아하지만, 서울 뼛국의 뼛찜 만큼은 간을 세게해서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먼저 나온 육수를 다 부어서 먹는 답니다.

 

 

 

 

 

문득 뼈다귀 해장국을 먹다보니, 감자탕이 떠오르더라구요.

뼛국이 다인분 요리이다 보니깐 감자탕 처럼 여럿이 끓여서 먹는 요리가 생각 나더라구요.

그래서 차이점을 찾아보니 재밌네요.

 

감자탕에서 감자를 빼로 1인분 뚝배기에 담은게 뼈해장국이라고 하네요.

이런 뼈해장국을 다인분 요리로 만든게 뼛짐이라고 해요.

 

감자탕 집에 가다보면 가게마다 감자가 있거나 없거나 한건 랜덤한데요.

뼈해장국에는 감자가 아예 없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뼈해장국에는 오직 뼈다귀와 우거지가 전부에요.

간혹 레시피에 따라서 우거지랑 묵은지가 함께 들어있기도 해요.

 

이때 말하는 뼈다귀는 돼지 등뼈에요.

풀 네임을 다시 만들어보면, '돼지등뼈 우거지 해장국' 정도라고 할 수 있겠어요.

 

 

 

 

 

 

서울뼛국에서의 뼛찜은 얼마나 푹 고아서 만든 등뼈인지

뼈 사이사이 살이 으스스 부서져요.

고깃살을 발라먹기도 용이해서 번거로운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적은 노력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뭣보다 국물이 적당히 깊어요.

간혹 돼지로 낸 육수들은 깊은 만큼 느끼하고 무거운 느낌이 날때가 있고 잡내가 나서 거북한데요.

서울 뼛국은 잡내가 전혀 없었답니다.

오픈된 주방에서 내부가 훤히 다 보여도, 역한 잡내하나 나지 않으니, 고기 손질을 정성스럽게 하시는 거 같아요.

 

우거지 양도 푸짐해서,

우거지 만으로도 밥 한공기 먹을 수 있을 정도에요.

서울 뼛찜을 먹다보면 밥 2공기 정도는 뚝딱 먹을 수 있답니다.

 

 

신림에 가신다면 여기 한번 방문해보세요.

든든하니 실패없는 맛이랍니다.

 

 

 

 

오늘도 슬기로운 해장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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