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입니다.
오늘도 오랫만에 향수 리뷰를 적어볼까합니다. 봄이 다가오니 전보다 부쩍 향수를 더 많이 쓰게 됩니다. 게다가 제가 향수를 좋아하는 것을 주변 분들이 너무 잘 알고 계시다보니 선물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랑방의 향수도 제가 직접 구매한다면 선뜻 손이 가지 않을수도 있었겠지만, 선물을 받고나니 점점 정이 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향수 리뷰에 관한 글을 많이들 좋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고 쓰는 후기라서 더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지난 포스팅 중 몇개만 소개해보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글도 확인해주세요!
2021.12.13 - [패션&뷰티] - [여자향수]에르메스 트윌리 오 드 퍼퓸 후기
[여자향수]에르메스 트윌리 오 드 퍼퓸 후기
Twilly d'Hermès Eau de Parfum by Hermès 에르메스 트윌리 오 드 퍼퓸 몇년 전 파리 샤를드골 공항 면세에서 구입한 트윌리 향수이다. 트윌리(Twilly)는 에르메스가 2017에 출시한 향수이다. 플로럴 계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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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생활정보] - 향수 농도 알고 뿌리기 (feat.향수와 코롱의 차이)
향수 농도 알고 뿌리기 (feat.향수와 코롱의 차이)
제품 리뷰에 관한 향수 포스팅만 주로 하다보니 오늘은 향수에 관한 지식을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알수록 깊은게 향의 세계여서 알고 사용 할 수록 더 좋은 것 같다. 코코 샤넬이 한 말 중에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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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플레르 드 랑방 써니 매그놀리아 후기>
레 플레르 드 랑방 써니 매그놀리아 (Les Fleurs de Lanvin Sunny Magnolia)
레 플레르 드 랑방 써니 매그놀리아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랑방(Lanvin)에서 출시한 향수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 플레르 드 랑방(Les Fleurs de Lanvin) 컬렉션 중 하나입니다. 이 컬렉션은 꽃의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하는 향수 라인으로, 각각의 향수가 특정한 꽃을 중심으로 조향되었습니다. 써니 매그놀리아는 그중에서도 매그놀리아(목련)를 메인으로 하여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듯한 밝고 싱그러운 느낌을 전달합니다.
'플레르'라는 이름은 왠지 익숙한 거 같지 않나요? '플레르'는 불어로 꽃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레 플레르'는 꽃이라는 명사의 복수입니다. 곧, 이 제품명은 '랑방의 꽃들'이라 뜻입니다. 제품명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랑방에서 따로 운영하는 향수 홈페이지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올리브영'을 이용해주세요!
올리브영 온라인몰
대한민국 NO.1 헬스&뷰티 스토어 OLIVEYOUNG
www.oliveyoung.co.kr
올리브영을 확인해보니 해당 제품은 4종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도 '써니 매그놀리아'만 가지고 있어서, 4가지 제품을 늘어놓고 보니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예쁜 향수 제품은 크리스탈 유리에 담겨있는 무겁지만 우아한, 클래식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향수가 바로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향수병만 보고 있어도 너무 기분이 놓습니다. 이미 향수병 자체에서 좋은 향이 나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것 같네요.
1. 향조(Fragrance Notes)
✔ 탑 노트 (Top Notes)
• 레몬
• 복숭아
• 그린 애플
첫 향은 상큼한 시트러스와 과일 향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레몬의 청량감과 복숭아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그린 애플의 신선함이 더해져 활기찬 첫인상을 남깁니다.
✔ 미들 노트 (Middle Notes)
• 매그놀리아
• 자스민
• 프리지아
미들 노트에서는 이름 그대로 매그놀리아의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꽃 향이 중심을 잡습니다. 여기에 자스민과 프리지아가 어우러져 보다 풍성한 플로럴 향을 연출하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 베이스 노트 (Base Notes)
• 바닐라
• 샌달우드
• 머스크
잔향은 따뜻하고 포근하게 마무리됩니다. 바닐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느껴지며, 샌달우드와 머스크가 조화를 이루어 편안하고 지속적인 잔향을 남깁니다.
2. 특징 및 분위기
써니 매그놀리아는 햇살을 가득 머금은 듯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향수입니다. 과일과 꽃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부드러운 머스크와 우디 노트가 균형을 잡아 부담스럽지 않은 향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조합 덕분에 너무 달콤하거나 무거운 느낌 없이 자연스럽고 산뜻한 플로럴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3. 지속력과 확산력
• 지속력: 약 4~6시간 (중간 정도)
• 확산력: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편
써니 매그놀리아는 강렬하게 퍼지는 향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감도는 은은한 향이 특징입니다.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 향수로 사용하기 좋으며, 사무실이나 실내 공간에서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어울리는 계절과 상황
✔ 계절: 봄, 여름
✔ 추천 상황: 데일리, 출근길, 브런치 모임, 가벼운 외출
전체적인 향조가 따뜻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만큼 봄과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있어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나 가벼운 모임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5. 추천 대상
• 산뜻한 플로럴 향을 선호하는 분
•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향수를 찾는 분
• 봄, 여름에 어울리는 가벼운 향수를 원하는 분
• 랑방 특유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좋아하는 분
6. 디자인
랑방의 레 플레르 드 랑방 컬렉션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보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써니 매그놀리아는 밝은 노란빛이 감도는 패키지와 보틀이 조화를 이루며, 햇살을 머금은 듯한 향수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7. 총평
레 플레르 드 랑방 써니 매그놀리아는 매그놀리아를 중심으로 한 플로럴 향과 상큼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어 생기 넘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너무 가볍거나 강렬하지 않은 중간 정도의 향기 강도를 가지고 있어 데일리 향수로 활용하기 좋으며, 따뜻한 계절에 특히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랑방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향수입니다.
저는 플로럴향의 향수들을 쓸 때마다 가볍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 향수도 그런 가벼운 느낌의 향수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목련 향이 그리 가벼운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듯 아닌 듯 딱 적당한 느낌을 주서, 은은하게 데일리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가벼운 느낌을 조금 더 보완하고 싶으신 분들은 휴대용 공병에 담아서, 하루 중에 한번 덧뿌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러면 오후에도 한번 더 은은함이 퍼져서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글 모음]
향수 계급도 최근 근황이라고 함
선호 브랜드 있으신가요?
bltly.link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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