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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상수역 맛집 라멘 맛집 '칸다소바' 리뷰(feat.동경식 마제소바)

by 프로리뷰어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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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최근에 홍대 상수에서 라멘집을 방문했다가

근처에 꽤나 많은 라멘 맛집들이 있다는 걸 알고 하나씩 라멘집 도장깨기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것은 바로 '칸다소바'입니다.

 

 

 

 


위치

칸다소바의 위치는 상수역 근처입니다.

1번출구에서 나와 극동방송쪽으로 100미터 직진 후에 좌회전 하시면 

오른편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51-6

영업시간: 주 7일,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

 

칸다소바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브레이크 타임: 15시 30분 - 17시

라스트 오더: 15시와 21시

 

 

 

 

 

외부

칸소바의 외부 모습입니다.

주황색 컬러가 인상적이지요.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웨이팅이 많은 집이라 밖에 놓여있는 스툴 마저 기여워보이네요.

 

도쿄 칸다 라멘 대회 우승이라는 현수막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더라구요.

'동경 마제소바 전문'이라는 타이틀도 붙어 있네요.

일본어 '마제소바'란 우리말로는 비빔면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거 같아요. 

마제루 라고 하는 '비비다, 섞다' 라는 뜻의 일본어와 메밀국수를 뜻하는 '소바'라는 일본어가 합쳐지 말 입니다.

 

국물이 없이 비벼먹는 라멘 정도라고 생각하지면 되요.

메뉴 자체가 워낙 흔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해보았답니다.

 

 

 

 

 

 

 

 

 

 

 

내부

'칸다소바'의 내부입니다.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키오스크가 보이고

바로 된 자리들이 줄지어져 있어요.

 

바 테이블 뒤에 오픈 주방이 있고, 퐈이팅 넘치게 라멘을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칸다소바'의 본점은 원래 부산 서면이였다고 해요.

미닫이 문위에 걸려 있었던 현수막 천에 간판도 없이 시작해서 입소문 만으로 서울까지 진출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상수점 뿐만 아니라 경복궁점, 혜화점, 대구 동성로점, 인천 부평점에도 '칸다소바'가 있네요.

 

참고로 칸다소바는 직영점으로만 운영되어 있다고 해요. 

동일한 이름이 있다면, '동경식마제소바' 전문점인지 확인해주세요:)

 

앞서 보신 것 처럼, 라멘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 뿐 만아니라,

국내에서 선보이는 마제소바가 대부분 나고야식인데, 

동경식의 마제소바를 선보이고 있는 차별점이 있어서, 

충분히 한번 쯤은 방문해볼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부산에 놀러가게 된다면 '칸다소바' 본점을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키오스크 위에 '동경식 마제소바'의 설명이 쓰여있어서 찰칵 찍어 왔어요.

보시는 것 처럼 보통의 라멘을 만드는 데는 약 20가지 내외의 재료가 들어가는데

'칸다소바'의 마제소바에는 62사지의 재료가 들어간다고 해요.

 

라멘 한 그릇에 집중한 하나의 요리이고, 재료의 조합이 묵직함과 풍부함을 전해준다고 하네요.

 

 

 

 

 

메뉴

칸다소바의 메뉴는 간결해요

 

-마제소바 11000원

-아부라소바 11000원

 

 

저는 '마제소바'를 주문했어요.

보시는 것 처럼 특이한 비주얼의 라멘이에요.

국물이 없고 소스와 고명, 생계란이 면을 뒤덮고 있네요.

 

 

 

 

먼저 생계란은 터뜨려서 비벼주시면 다음과 같은 비빔면 비주얼이 됩니다.

면이 생각보다 통통하고 쫄깃해서 신선했답니다.

 

소스의 맛은 마치 맛있는 된장과 쌈장을 베이스로 만들어낸 맛 같았어요.

실제로 된장가 쌈장이 들어간진 모르겠지만 뭔가 익숙한 고소함과 감칠맛이였답니다.

곱게 갈아낸 고기가 들어 있었고, 느끼함을 잡아줄, 약간의 매운 맛을 더해줄 고추 같은게 함께 들어 있었어요.

 

곱게 다져진 파와 쪽파가 매력이에요.

처음에는 파를 너무 많이 넣어주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싹싹 비벼 먹어야 양이 딱 맞더라구요.

 

고소하면서도 짭잘한 맛 그리고 약간의 감칠맛이나는 정말 신선하고 오묘한 비빔면이 였답니다.

일본식 비빔면은 처음이였지만 색다르고 만족 스러웠답니다.

 

 

 

 

'칸다소바'가 친절한 이유는

입맛에, 기호에 맞게 맞춰 먹을 수 있는 '다시마 식초'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저는 비빔면이 처음이라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뿌려먹진 않았어요.

 

그리고 면은 다 먹고 나면 남는 약간의 소스에는 밥을 또 비벼먹을 수 있답니다.

밥은 직원분께 요청하면 가져다 주셔요.

 

 

 

 

 

오늘도 한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상수역 가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슬기로운 식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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