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오늘은 순대국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웬만큼 맛있지 않고서야 추천을 잘 안하게되는데, 여기 순대국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저도 친구따라 우연히 갔다가
자꾸 생각 나는 맛이기도 하고, 잘 알려지지도 않은 곳인 것 같아서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신대방삼거리역 맛집 연정 순대국 리뷰하기
1. 위치
위치는 신대방삼거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시면 왼편에 보실 수 있어요.
6번 출구에서 부터 400m정도 이니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2. 외부 모습
연정순대국은 직접 매장에서 돼지머리를 삶아 수육과 수대국 수제편육 등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순대국 뿐만 아니라 수육과 편육 포장 손님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매장이 1층 뿐 아니라 2층까지 넓어서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합니다. 중간 브레이크 타임은 없구요.
다만 휴무일은 매달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이라고 하니, 월요일에는 방문 전에 꼭 확인해주세요.
3. 메뉴판
연정 순대국 메뉴는 간결합니다. 맑은 국물의 보통 순대국과 붉은 국물의 얼큰 순대국이 있어요.
가격도 7000원으로 착합니다.
오픈 주방 안쪽으로 직접 돼지머리를 삼고 계신 모습이 보입니다. 맛 만큼 위생도 철저히 신경쓰신 걸 느낄 수 있었어요.
4. 메뉴
기본 찬으로 순대와 편육 조금을 무료로 주십니다. 웰컴티나 에피타이저 같은 역할인데 여기서 한번 놀랍니다.
순대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식감이 야들야들하고 갓 만들어진 것 처럼 따뜻하게 데워져 나워서 참 맛이 좋았어요.
함께 주는 상추로 만든 무침도 맛있어요. 싱싱한 상추로 갓만든 느낌이여서 좋고, 적당한 간과 매콤함이라 순대국과 곁들여서 계속 먹게 되었어요.
깔끔하니 맑은 국물의 연정순대국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부추와 콩나물을 넉넉히 넣어주시더라구요.
순대국에서 부추 넣어먹는 것은 원래 좋아라하는데
콩나물을 곁들여 먹는 건 처음이였어요. 콩나물 국밥의 시원함 같은 것을 만들어 줘서 좋았어요.
순대국안에는 기본적으로 연정 순대국의 순대와,
살코기, 그리고 내장이 넉넉히 들어 있어요.
거의 고기반 밥 반이라고 보시면 되요.
고기양이 워낙 많아서 한번은 해장으로 먹으러 갔다가 밥 한공기고 안 말아먹고 식사를 마친 적이 있었어요.
그만큼 양도 넉넉하고 한끼에 든든합니다.
그리고 연정 순대국만의 붉은 양념장을 타서
얼큰 순대국 느낌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마무리 했답니다.
국물이 일단 맑고 깊고 잡내가 전혀 없어서, 맑은 국물로 시작해서 얼큰 국물고 끝내기 딱 좋았답니다.
오늘도 슬기로운 외식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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