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일본식 라면 리뷰 '이와타'

 

오늘은 여의도에서 외근이 있었다.

친구따라 라면 맛집이라고 하는 '이와타'에 다녀왔다.

 

 

 

지도

아래 지도에 보이는 것 처럼 여의도 5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고 왼쪽으로 꺽어주면 여의도 백화점이 보인다.

그 백화점 건물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여의도인들의 점심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 식당들이 있다.

오른쪽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와타'라는 일본식 라멘집이 있다.

 

 

 

점심 시간 대에는 직장인들로 붐빈다고 하니 점심시간 직후

한시 반 넘어서 도착했다. 

 

여의도 직장인들이 전부 빠져나가고 약간 한산했다.

 

 

내부

중앙홀에 2인석 자리가 5개 정도 있고, 안쪽에 4인석자리 그리고 옆 쪽에 좀 더 아늑한 4인석 자리가 있다.

그리고 한켠에 바로 된 자리들이 디귿자로 쭉 이어져 있다.

셰프님들이 요리하시는 공간 바로 앞자리로, 혼밥하기에도 적당하다.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일부러 찾아갔더니 아카라멘과 파이탄아카라멘은 벌써 품절이라고 한다.

재료 소진이 빠른 걸 보니 맛집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친구말로는 코시국이긴 하지만, 전날 야근하고 과음한 직장인들이 오전에 해장라면 격으로 '아카라멘'과 '파이탄라멘'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두 메뉴를 먹어보려면 좀 더 일찍 가야할 것 같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은 11시부터 9시까지이고 일요일은 정기휴무다.

점심시간은 피크이기 때문에, 11시부터 13시까지는 1인 1라멘 주문 원칙이다.

 

 

메뉴

메뉴는 크게 두가지로 국물에 따라 나뉜다. 맑은 국물 ' 맑은 스프' 와 진한 국물 ' 진한 스프'

맑은 국물은 닭뼈스프와 해물스프로 더블스프 베이스이고

진한 국물은 닭고기와 닭뼈 베이스이다.

 

닭고기와 닭뼈만을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어 내기때문에 깔끔하다.

 

 

 

 

 

진한 스프로 '파이탄시오라멘'과 맑은 스프로 '소유라멘'과 을 주문했다.

둘 다 닭육수에 해물풍미가 진하게 나서 맛이 깊고 거북하지 않게 깔끔하다.

 

뭣보다 주문하자 마자 5분 안에 라멘이 나온 것 같다.

대한민국 패스트푸드는 국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의도 상권에서는 라멘도 포함해야될 것 같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커다란 챠슈가 올라가고 재래 스타일의 김을 두장 주신다.

라멘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면을 한 번 싸먹게 되는데 쏠쏠하니 맛있다.

가끔 라멘집을 잘 못 골라서 가면 누가봐도 금방 챠슈를 올려줘서, 차가운 챠슈 그대로 먹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와타' 챠슈는 지금 딱 먹기좋게 따뜻하고 야들야들하다. 라멘 또한 반숙으로 딱 잘라먹기 좋게 되어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를 참 좋아하는데, 얇게 채 썰어서 듬뿍 올려주시니 약간의 느끼함 까지 딱 잡아줘서 좋다.

 

 

 

사이드 메뉴

사이드 메뉴 중에는 

공기밥 / 명란 마요밥 / 카라아케 가있다.

추천 받은 ' 카라아케 '와 '자몽탄산수'도 함께 주문했다.

 

'카라아케'를 일식에서 익히 안주로 많이들 즐겨먹는 줄 안다.

'이와타' 카라아케는 설명대로 육즙이 넘치는 닭튀김이다. 비법 염지로 튀기셨다고 하는데, 다른 일식집 보다 두껍고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서 뚱뚱하니 참 씹는 식감이 좋다. 함께 나오는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딱이다.

 

오후 근무를 해야해서 술은 주문할 수 없었고, 자몽탄산수가 깔끔하니 입가심을 해주었다.

 

 

 

 

[프로리 요약]
여의도 맛집으로 추천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여의도 백화점 지하1층

빠르고 간단한 식사로 추천
깔끔한 육수의 라멘을 원한다면 강추
닭육수를 좋아한다면 추천
깔끔한 라멘을 좋아한다면 추천

육즙 넘치는 카라아게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