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Choo Flash Eau de Parfum
2015년 정도에 구입한 최애향수 지미추의 플래쉬이다.
현재는 단종됐다는 슬픈 소식을 듣고 플래쉬를 추억하는 포스팅을 남겨본다.
지미추는 런던베이스의 럭셔리 슈즈 브랜드이다. 현재는 가죽가방과 악세사리, 뷰티 쪽으로 제품이 확장된 상태이다. 아찔한 하이힐에 블링블린한 소재들로 글램하고 섹시한 무드를 가진 디자이너 슈브 브랜드이다.
지미추 플래시는 2011년에 선보인 지미추 피버 Fever에 이어 2013년에 선보인 두번째 향수이다. 역시 Christine Nagel의 작품으로, 지미추 브랜드의 이미지 만큼이나 화려하고 진한 플로럴 향이 특징이다. Natasha Poly와 선보인 2015년 플래쉬 향수 캠페인 사진은 지금 다시 봐도 걸작이다. 섹시함의 끝인 브랜딩을 잘 보여준 한 컷 같다.
향조는 Top note은 딸기향, 핑크 페퍼콘 향, 오렌지향이며,
Middle note는 수선화 향, 쟈스민 향이며,
Base note는 바닐라 향이다.
지미추 향수는 섹시한 향수의 대명사로써, 향수 포틀폴리오에 하나 쯤 갖추고 있기에 좋다. 다만, 프레시한 향과 과일과 비슷한 달콤한 향이 생각보다 진하게 나기 때문에 잔향이 오래 간다. 오래 머무르는 것을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플로럴 향이 2-3시간 머무르는것 같고, 은은한 자취&잔향은 최대 8시간 정도 가는 것 같다. 데일리보다는 특별한 날 이벤트와 파티에 더 어울린다.
모든 단종된 모델을 보관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글리터링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빛을 반사시키는 육면체가
장식적 효과가 있어서 소장 가치가 좋았다.
[ 프-로-리 요약 ]
단종된 모델
30대 초반 부터 추천
성숙한 무드의 여성에게 추천
섹시한 플로러 향수로 추천
잔향 선호시 강력 추천
데일리보다 이벤트&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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