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맛집 라멘 맛집 '멘타카무쇼'(feat.츠케멘)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요즘 저는 홍대 상수 근처에서 라멘집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데요.

찾아보니 정말 많은 라멘 집이 있더라구요.

어느 집 하나 아쉬운게 없고, 정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하나씩 공유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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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멘타카무쇼'는 상수역 1번 출구 근처입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한 다음 우회전 해서 한번더 우회전 해서 내려가면 보인답니다.

역으로 부터 채 200m도 하지 않는 거리에 있어요.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3길 49-10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화-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20시

 

멘타카무쇼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다소 짧은 시간이라 식사에만 딱 집중하는 느낌입니다.

식사이후 술자리로는 맞지 않는 것 같네요.

 

그리고 여느 라멘집 처럼 브레이크 타임이 있답니다.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라스트 오더: 14시 30분 / 20시

 

 

 

 

 

 

외부

'멘타카무쇼'의 외부 모습입니다.

간판과 현수막에 눈에 띄게 걸려있네요.

도쿄 멘야무사시에서 수행했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정면에 보이는 문으로 반층정도 내려가 주셔야 레스토랑이 나온답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래요.

 

 

 

 

 

 

 

 

내부

내부로 들어가시면 왼편에 키오스크가 있어요.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하고 오른쪽 스툴에서 대기해주면 되요.

1시 넘어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20분정도 대기한 후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키오스크 위쪽에 

라멘을 즐기는 방법을 적어두셔서 찰칵 찍어왔습니다.

 

먼저 멘타카무쇼가 특별한 이유는

면 사이즈가 선택이 가능합니다.

라멘 종류의 경우 보통과 대 자 사이즈가 있고

츠케면의 경우 보통 / 중 / 대 사이가 있답니다.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면 선택에 맞게 요리를 바로 해주시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대자 사이즈 면을 주문하더라도 가격이 올라가지 않아요. 가격은 동일합니다.

추가로 면을 더하는 것은 제공하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츠케멘 이란?

"찍어서 먹는 면"
 
면을 삶아 육수에 넣어서 내놓는 게 아니라 삶은 면과 국물을 따로 내놓는 라멘의 종류입니다.
먹는 사람이 직접 찍어서 먹는 것으로 찍먹용 라멘.

 

 

 

 

 

내부

멘타카무쇼는

니은 형태의 바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어요.

내부는 다소 협소한 공간이라 1인 손님, 2인 손님이 많더라구요.

단체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것 같네요.

 

오픈 형 주방 너머로 요리하는 보습이 다 보이더라구요.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12시 갓 넘은 이른 점심 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이미 1인 손님들로 만석이였답니다.

 

 

 

 

 

 

메뉴

멘타카무쇼의 메뉴는 간결합니다.

국물있는 라멘인 무쇼라멘과 국물없는 찍먹 라멘인 츠케멘이 있어요.

 

-무쇼라멘 11500원

-츠케멘 8500원

 

 

제가 고른 메뉴를 '츠케멘'입니다.

넓은 면에 아주 쫄깃하고 통통한 라멘 면이 따로 나오고

작은 그릇에 따로 소스가 담겨져 나온 답니다.

 

소스의 이름은 '츠케지루' 이고 멘마라고 하는 죽순, 잘게 썬 고기 들이 들어가 있어요.

 

 

 

 

 

 

츠케멘을 제대로 먹어보기전에 일단 면을 한가닥 들어서 먹어보았답니다.

맛있는 라멘 집에 가면 면을 휘적휘적하기 전에 육수만 한번 마셔보는 것 처럼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는

먹고 싶은 만큼 면을 떠서, '츠케지루'에 찍어 먹으면 된답니다.

 

츠케멘을 맛있게 먹기위해서

저도 알려주신 가이드를 따라해보았는데요.

 

먼저 먹고 싶은 만큼 면을 든 다음에 면의 제일 아랫부분 만 찍어서 먹어보고, 

그 다음에는 중간 부분까지만 찍어서 먹어보고,

마지막으로 면을 전체를 찍어먹어보면 됩니다.

 

'츠케지루'는 짠 맛이 강해요.

마치 꾸덕한 라면스프로 만든 소스인 것 처럼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였어요.

 

생각보다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면 전체를 찍어서 먹거나, 면은 넣어둔 채 방치하는 것 추천하지 않아요.

본연의 맛을 즐기기 전에 짠맛이 먼저 강하게 느껴져

먹는 내내 짜기만 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찍먹용 라멘이 매력적이였던 이유는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탕수육도 부먹 찍먹 논란이 있는듯 사람마다 기호는 참 다르 잖아요.

 

저는 부먹도 좋아하고 찍먹도 좋아하는 편이라

찍먹으로 시작해서 부먹으로 마무리 한답니다.

 

따라서 '츠케멘'도 처음에는 삼삼하게 시작해서 꾸덕하고 찐하게 마무리해주시 너무 맛있었어요.

신선한 라멘으로 오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오늘도 슬기로운 식생활되시길요.